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레미제라블] 에포닌 on my own

반응형


 지난 크리스마스에 친구와 함께 레미제라블 영화를 보고 감동과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레미제라블은 책으로도 또 뮤지컬로도 유명한데요 원래 뮤지컬을 좋아하는지라 뮤지컬 형식의 영화라서

더욱 몰입해서 볼수 있었답니다.

레미제라블 영화를 보고 하루종일 레이제라블 노래를 듣고 또 흥얼거리고 있어요

특히 에포닌이 부른 on my own은 정말 들을수록 매력적인 곡인것 같습니다.


레미제라블 영화를 보면서 너무 몰입을 해서인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각각의 역할마다 어쩜 캐스팅도 그리 잘 됐는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에포닌 역할을 맡은 사만다 뱅크스의 on my own 노래를 듣자마자 귀가 정화되는 느낌...

원래 뮤지컬에서도 에포닌역할을 많이 했었다고 하네요.



레미제라블 영화 에포닌의 노래 on my own 듣기


                                                                                                                                       사진출처:레미제라블 영화


첫 장면에서 죄수들이 나와서 밧줄을 끌어 바다에 입수시키는 장면의 노래에서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웅장하고 장대한 매력에 끌렸고  앤 해서웨이의 I dreamed a dream 애절한 노래를 듣고 나서는

가슴이 멍해지고 심금을 울리는 듯...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어요.ㅜ.ㅜ


I dreamed a dream 노래듣기


                                                                                                                                       사진출처:레미제라블 영화


러셀크로우의 우직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장발장을 보내주면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에서도 

무한 감동이 느껴졌답니다. 휴잭맨의 연기와 목소리도 장발장과 딱 어울리는듯~

처음 휴잭맨은 자베르역할에 눈독을 들였었다고 하는데요,,,결국 목소리때문에 장발장 역할에 캐스팅이 되었지만요~


짝사랑 하는 에포닌의 노래 비를맞으며 on my own의 노래가 울려퍼질땐 가슴이 아리는...

에포닌의 표정 하나하나 가슴 절절한 감정이 배어나오는 연기와 노래가 영화를 보고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거리의 불우한 소녀임에도 코제트보다 더욱 돋보이는 역할임에 틀림없었어요.


on my own 가사내용에서,,,


나 혼자서 그가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해.

혼자서, 아침까지 그와 함께 걸어.

그가 없는데도 그의 팔에 안겨 있다고 느껴.

길을 잃으면 눈을 감아 그러면 그가 나를 찾아내줘.


노래 가사에서부터 그녀의 가슴저린 짝사랑에 마음아픈 사랑이 느껴지지요?


                                                                                                                     사진출처:레미제라블 영화

뮤지컬 공연에서의 사만다뱅커스의 on my own 노래듣기


레미제라블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분들께 강추하는 영화!

사실 나와 함께 간 친구는 두번이나 봤더라구요~^^

휴잭맨과 앤해서웨이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했고 러셀크로우 역시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인듯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제가 본 영화중에 최고였습니다. 

뮤지컬 영화가 이렇게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었는데요~

19세기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혁명과 장발장의 생애에서 굉장한 휴머니즘과 역사에 더욱 관심이 가는,,,

또 시기적으로 지금 시국과 맞물리는 점... 

하지만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루어지기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다는점,,,

호불호가 정확히 갈리는 영화인듯하나 제겐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현재 470만 관객으로 흥행 뮤지컬 영화중 1위라고 하네요~

다시한번 보고 싶은 영화 레미제라블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