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드라이브 코스, 팔당 강마을 다람쥐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문앞에 도착한 기분이네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봄나들이 드라이브 기분도 낼겸 팔당으로 고고씽~
날씨가 좋으면 항상 드라이브 하는 코스가 팔당~봉주르 방면인데, 오늘은 중간에 위치한 강마을 다람쥐가 목적지에요~
사실 한강을 보면서 드라이브 할때 항상 보았던 곳이 강마을 다람쥐 음식점이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큰맘먹고 도토리 요리 전문점인 강마을 다람쥐를 가기로 결정했네요~
팔당 강마을 다람쥐 모습이에요~ 그림에 보여지는 건물은 본관이고, 좌측에 신관 건물이 있어요~
이 사진을 찍기 까지 긴 시간의 기다림이 있었다는 전설이,. 강마을 다람쥐는 팔당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요~
한가지 단점이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점이에요~ 주차하기까지 대기시간도 길고 주차후에 자리에 앉기 까지도 대기시간이 있네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가 토요일 점심이기 때문에 더욱 대기 시간이 길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음식맛과 주변 경관이 뛰어나기 떄문에 집에 올때는 기분 좋게 오게 됩니다~ 다음에는 평일날 방문하려구요~
그림에 보여지는 왼쪽편 건물이 자리에 앉기 까지 대기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장작 나무 난로가 놓여져 있어서 오랜만에 나무 타는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우측 편에 연결된 건물이 신관 건물인데요, 방송으로 대기번호와 신관, 본관으로 오라고 합니다~
팔당 강마을 다람쥐의 장점은 정원처럼 연출된 공간이 좋은거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이나 식사후에 산책하면 너무나 좋은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전면에 펼쳐지는 한강의 모습은 도심에서 막혔던 가슴을 뻥 뚫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왜 이곳이 봄나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겠더라구요~
정원 곳곳에 설치된 소품들이 기분좋은 느낌을 전달해주더라구요~
특히 나무들에 설치된 파스텔톤의 새집이 인상적입니다~ 아침마다 새집에서 새들이 노래하겠죠~~
팔당 봉주르에 갈때 마다 느끼던 부분을 강마을 다람쥐에서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한적한 팔당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지 대단합니다~ 물론 우리집도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 중이죠^^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번호가 불려져서 신관으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계단에도 꽃과 화분들이 놓여져 있어서 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가장 먼저 강마을 다람쥐에서 주문한 요리는 도토리 비빔국수에요~
쫄깃한 면빨과 도토리 맛이 어우려져서 맛있는 요리입니다~ 따뜻한 봄부터 여름에는 딱일듯 싶네요~
두번째로 강마을 다람쥐에서 주문한 요리는 도토리 새싹 비빔밥이에요~
식사에는 항상 밥을 먹어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주문한 메뉴에요~ 재료도 다양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도토리 새싹 비빔밥은 고추장이 아닌 강된장으로 비벼먹는 점이 특이하더라구요~
산뜻한 새싹들의 맛과 강된장의 어울어짐이 이색적인 맛을 느끼게 합니다~
도토리 요리 전문점에 왔으니 도토리전을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강마을 다람쥐 도토리 전의 모습이에요~ 굉장히 쫄깃한 느낌이 맛있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도토리 전병을 많이 주문하시던데,. 저는 도토리전이 입맛에 맞는거 같아요~
요 메뉴도 다음번에 오면 꼭 다시한번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오늘은 봄나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찾아가 팔당 강마을 다람쥐를 소개해드렸어요~
도토리 요리 전문점이라서 특색있고, 한강의 시원한 풍경을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