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가족여행으로 산책하기 좋은곳
강원도 여행중에 꼭 한번 들리는 곳이 대관령 양떼목장인데요,
이름도 비슷한 3가지 목장들이 있어요~ 삼양목장, 하늘목장, 양떼목장 등등
삼양목장은 워낙 규모가 커서 가족여행으로 산책삼아 걷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싶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대관령 양떼목장 이에요~ 신선한 바람도 맞으면서 양들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죠~~ 바로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언제나 보던 초원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아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빠진 후에 옛 대관령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되요~
삼양목장과 하늘목장도 모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목장의 초원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찾으면 좋은 곳이죠~
대관령 옛길을 한참을 가다 보면 사람들과 차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보여집니다~ 그럼 그곳이 대관령 양떼목장이에요~
휴게소 같이 생긴 공간에 주차를 하고, 그림처럼 보이는 양떼목장 가는길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요~
대관령 양떼목장 초입에 펼쳐있는 오솔길의 모습이에요~ 이길을 따라서 몇백미터를 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숲이 좋아서 오솔길만 걸어도 도시의 공기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진하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대관령 양떼목장 매표소의 모습이에요~ 대인의 경우 4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은 후에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눈앞에 푸른 초원이 펼쳐지게 됩니다~
바로 눈앞에 양떼가 뛰노는 모습이 보여지면 좋으련만,. 약간의 수고를 해야만 양떼들의 모습을 볼 수 가 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커다란 산마루를 둥그렇게 산책하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산책로가 있어서 처음에 체크해보세요~
저희집은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유모차로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는 코스들이 많아서 유모차 보다는 앞싸게를 하는 것이 좋겠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유모차를 밀고서 언덕을 올라갔는데요,. 점점 더 가파른 언덕이 나와서 포기했네요~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오는 것도 무지 힘들더라구요~ 유모차의 경우에는 입구쪽에 양떼 먹이주는 곳이 좋아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대관령 양떼목장에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모일거 같네요~
양떼목장 곳곳에 빈티지 풍의 목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포토존으로 훌륭하더라구요~
양떼를 몰던 목동들이 쉬었을법한 목조 건물인데요~ 인증샷을 남기면 좋으련만,.
유모차 밀고서 가파른 언덕을 올라왔더니 정말 숨차서 힘들더라구요~~
계속해서 양떼목장 정상으로 전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건초주기 체험장으로 방향을 돌렸어요~~
푸른 초원에서 뛰노는 양떼들을 먼발치에서 바라보았지만,. 건초주기 체험장에서 원없이 양들을 보았네요~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을 주게 되면 건초바구니를 하나씩 주기 때문에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먼저 양들에게 먹이주는 분들을 유심히 보다가 저도 건초바구니를 얻어서 먹이주기를 시작했는데요,.
순한양이라고 하더니,. 양들의 성격이 보통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먹이주는 것도 짜릿해요~~
건초바구니가 다가서기만 하면 벌써 흥분해서 돌격해오더라구요~ 손으로 건초를 쥐어서 먹여주면 되요~
양들이 어찌나 먹성이 좋던지,. 달라는 대로 주면 금방 건초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적절히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팁이죠~~
건초주기 체험장에는 많은 양들이 모여 있어서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들에게 눈앞에서 양들을 보여주고 건초주는 체험을 하는 것도 좋죠~~
강원도 여행중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들렸는데요~ 푸른 초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양들에게 건초주기 체험을 하는 것도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