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퍼레이드시간, 할로윈축제
할로윈데이 전날 에버랜드로 고고!
일이 조금 일찍 끝나서 다섯시쯤 에버랜드에 도착했어요.
야간에 입장해서 퍼레이드를 본게 언제인지... 항상 낮에 갔다가 일찍 오게 되서
번쩍번쩍 신나는 퍼레이스 쇼는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 기대하고 갔어요.
에버랜드 퍼레이드 시간은 8시 30분이랍니다^^
여기저기 할로윈분위기가 나게 멋지게 꾸며놓았어요.
정말 환상의 동화나라같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았어요.^^
배가 고파서 햄버거를 먹다가 귀신분장한 여자가 들어와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피를 뚝뚝 흘리는 분장을하고~ 으흐흐흐.....
에버랜드에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 바로 로스트밸리죠~
로스트밸리 구경하려면 기본 대기시간이 두시간은 기본이라고 해서
에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로스트밸리로 고고!
2년동안 500억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곳이고 만 2400평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랍니다.
로스트밸리 기다리는 동안 많은 동물들을 만날수 있었어요.
기다리는 대기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내부에 동물들을 볼수있게 했는데
한편으로는 깜깜하고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답답할까...좀 불쌍해보이기도 했어요.
요 아기백사자~ 인형인지 사자인지 구별할수 없는
너무 귀여운 백사자....^^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처럼 동물을 볼수 있는 곳인데 사파리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수 있어요.
수륙양용차를 타고 호랑이,코끼리, 기린, 치타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수 있어요.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에 타고 신기한 동물들 구경에 넋이 나간 사이~
뚫려진 창문으로 기린이 목을 쑥~~~~!
진짜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기린을 볼수 있다니...참 좋은 경험이네요^^
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제일 좋은자리인것 같아요...
여기저기 에버랜드 구경하고 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산속이라 많이 추웠네요.
늦은시간에 가니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오랜만에 놀이기구도 실컷타고
즐거운시간 보냈어요.
기다리던 에버랜드 퍼래이드시간!
할로윈축제라고 해서 좀비퍼래이드같은걸 하는줄 알았는데~
그건아니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정말 에버랜드에서 기분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