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
오늘도 여전히 바쁜 하루였습니다. 난 늘 그렇듯 바쁜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내 삶이 이렇게 바쁜것은 아마도 내가 바쁜것을 원하고 있게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바쁜것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생각나는대로 이것저것 하다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만일 당신이 언제나 늘 하던 그대로 행동한다면, 당신은 언제나 늘 얻던것을 얻게 될것이다. - 링컨 -
회사일하기, 공부하기, 친구만나기, 운동하기, 책읽기,맛있는 음식먹기, 인터넷으로 정보찾기, TV보기, 쇼핑하기, 핸드폰 카톡보내기,,,,,수없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난 항상 바빠!" 하고 머릿속에 쇠뇌를 시키며 '난 바쁘니까 오늘도 뭔가를 한거야!"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한편으로는 '난 오늘 뭘 한거지?' 할때는 시간이 아까워서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불안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도 블로그에 내 한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으니 오늘은 뭔가 중요한것을 한 느낌이 드네요...
오늘은 오늘일만 생각하고 한번에 하려고 하지 않는 것, 이것이 현명한 사람의 방법이다. - 세르반테스-
요즘 마케팅 관련 서적을 조금씩 읽고 있는데요, '파레토의 법칙'에 의하면 전체 결과의 80%는 전체 원인의 20%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잘팔리는 상위 20%가 전체매출의 80%를 차지한다고 볼수 있는 파레토법칙처럼 소중한 20%의 생각과 행동과 일이 우리 삶의 80%를 차지한다고 한다면 그 소중한것 20%에 집중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소중한 생각과 행동과 일은 무엇일까요? 내가 바쁘다고 여기는 소중한 일, 집중해야할 일의 20%는 무엇일지를 생각하고 정해서 바쁜 나의 일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내 소중한 시간을 마냥 바쁘게만 보내지 않고 조금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보내지 않을까.... 하는 오늘의 생각...
바쁜 시간을 통해 내 인생을 얻을수 있음을 알기에 오늘도 바쁜것을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