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5일장, 봄나들이 가볼만한곳
드디어,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봄나들이 하기 좋은 시즌이 찾아왔네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오후에는 따스한 햇살이 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저희집의 단골 드라이브 코스인 양평 5일장을 방문한 이야기를 소개할께요~
참고로 양평 장날은 3일, 8일 이니까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양평 5일장 풍경이에요~ 다행히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일전에 일요일에 방문했을때는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이동하기도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장날 풍경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는 먹거리인데요,
옛날 통닭 방식대로 튀겨서 판매하는 치킨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더라구요~
저희집이 양평 5일장에 방문하면 유심히 보는 것이 묘목들인데요, 훗날의 정원?을 꾸미기 위한 계획이랄까요,.
암튼 이날도 다양한 묘목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블루베리 묘목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전통장날의 풍경에서 빠지면 섭섭한 코너가 수공예로 만들어진 생활용품 이에요~
다양한 바구니와 소쿠리가 옛감성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요런점이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이유겠죠~
양평 5일장은 워낙 규모가 커서 제대로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데요,
도로변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특히 할머니들이 직접 집에서 재배한 재료들이 많죠~
저희집은 이왕이면 할머니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정성껏 다듬어 놓으셔서 집에서 요리해먹기도 좋고, 하나씩 사드리면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양평 5일장에 방문하면 항상 사가지고 오는 김이에요~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고소하고 맛있어요~
가끔 이 김이 무척이나 생각나서 김을 사러 양평 장날에 오는건지,. 장날에 왔다가 김을 사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양평 장날에는 수산물을 비롯해서 없는게 없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마다 고정된 자리가 있어서 다음에 올때에도 찾아갈 수 있어요~ 나름 단골인 코너?도 많아지더라구요~
양평 5일장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마트하고는 다른 사람사는 냄새가 풍겨서 좋아요~
한 품목씩 살때마다 덤으로 한주먹씩 담아주는 인심도 좋구요~
싱싱한 야채들이 진열된 모습이네요~ 이날도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여러가지를 사왔어요~
한쪽에서 할머님이 봄나물을 다듬고 계셔서 냉큼 냉이를 한봉다리 담아왔네요~
집에와서 된장찌게에 냉이를 넣고 끓이니 봄의 느낌이 물씬 들더라구요~
요런 깨알같은 재미를 전해주기에 봄나들이 코스로 양평 가볼만한곳 인거 같아요~
한쪽편에서는 다양한 꽃과 화분이 봄기분을 더욱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화분하나 사다가 집안에 놓고 싶지만,.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패스했네요~
우리아이 좋아하는 과일들도 풍성해서 토마토와 사과를 사와서 잘먹고 있어요~
맛있는 과자들도 풍성하게 진열된 모습이네요~ 예전에 어릴적에 참~ 맛있게 먹었던 과자들이었는데요,.
양평 5일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옛날 옛적의 기억들이 떠올라서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봄나들이 코스로 양평 5일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세요~ 예전 기억들이 떠오르시나요~
요즘은 세상살이가 정말 각박하다고 느낄때가 많은데요,. 정겨운 5일장을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이곳만큼 옛정취를 느낄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암튼 즐거운 봄나들이 였어요~